[금산다문화] 필리핀의 배꼽절 인사 대신 마노포 (Mano po)

  • 다문화신문
  • 금산

[금산다문화] 필리핀의 배꼽절 인사 대신 마노포 (Mano po)

  • 승인 2025-03-03 11:47
  • 신문게재 2024-12-29 29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마노(Mano) 또는 파그마마노(Pagmamano) 는 필리핀 문화에서 연장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다. 손에 키스 와 비슷하게 인사하는 사람은 연장자가 내민 손을 향해 절하고 이마를 연장자의 손에 얹는다.

보통 오른손으로 하며 존경심을 보이는 사람은 연장자에게 "마노 포(Mano po)"라고 말하여 제스처를 시작할 수 있는 허락을 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집에 들어가거나 그들을 볼 때 연장자 친척에게 마노를 할 수 있다.



"mano"라는 단어는 스페인어로 "손"을 뜻하는 반면, "po"라는 단어는 필리핀 문화와 언어에서 종종 각 문장의 끝에 연장자를 부를 때 존경의 표시로 사용된다.

종합하면, "mano po"는 문자 그대로 "손 주세요"로 번역되며, 이 인사는 연장자의 손등을 가볍게 이마에 대는 제스처를 시작한다.



오늘날의 필리핀 환경에서 "마노"는 여전히 필리핀 사람들이 연장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사용한다. 이것은 보통 연장자가 하루 중 처음 보이거나 집이나 모임에 들어갈 때 행해진다. 마노를 사용하는 데 연령 제한은 없지만 보통 두 세대 이상 연장자에게 행해집니다.

필리핀 문화에서 노인에 대한 존경심은 가족을 중시하는 데서 비롯된다.

"마노 포" 제스처는 보통 연장자가 "신의 축복이 있기를" 또는 "주께서 당신에게 자비를 베푸시길"이라는 응답으로 이어진다.
사라스엘사(핀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4.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5.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1. <인사>대전시
  2.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3.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4.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5.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