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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제공=남해군> |
신규 바다숲은 1년차에 해조류 이식 작업을 진행하고, 2~4년차에는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사업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에 위탁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월 12일 미조면 항도마을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74억 원을 투입해 7개소의 바다숲을 조성하고 관리해왔다.
이는 바다사막화(갯녹음) 발생으로 훼손된 연안해역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군 관계자는 "바다숲 조성으로 수산생물의 서식기반을 개선하고 블루카본 확충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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