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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나무재선충병 집단피해지 수종전환사업 시행<제공=창녕군> |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선충병 피해가 대규모로 확산됨에 따라 기존 방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입됐다.
군은 피해 지역에서 활엽수를 제외한 소나무류를 모두 제거한 뒤, 재선충병에 강한 밀원수와 경제수를 식재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과 14일, 사업 대상지인 4개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 협력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병해충에 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수종전환을 추진한다"며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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