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 어르신 위한 AI 돌봄인형 '초롱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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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 어르신 위한 AI 돌봄인형 '초롱이' 지원

2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약 복용 알림·정서 지원 제공

  • 승인 2025-02-17 16:1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AI 돌봄인형 초롱이
거창군 AI 돌봄인형 초롱이<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치매 어르신의 인지강화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AI 돌봄인형 '초롱이' 지원사업 대상자를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은 독거 어르신이나 약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환자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어르신들은 3월 중 AI 돌봄인형을 받게 되며, 전담 인력이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초롱이는 약 복용 시간 알림, 감성 대화를 통한 정서 지원, 퀴즈와 노래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대화 패턴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고,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감정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돌봄e음' 앱을 통해 보호자와의 대화도 가능하며, 위험 징후 발생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구인모 군수는 "AI 돌봄인형 초롱이가 치매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외로움을 덜고, 치매 증상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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