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문학관,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소설·수필·시조·시창작 4개 강좌 개설
21~28일까지 대전문화재단에 신청 가능

  • 승인 2025-02-17 16:58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학관이 21일부터 '2025 상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에는 소설, 수필, 시조, 시 창작 등 4개 강좌가 개설되며, 강좌별로 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강좌는 3월부터 매달 12회씩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대전에 주소를 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소설 강좌에는 양미영 현대문학박사가 초빙된다.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김훈의 '화장' 등 현대소설 작품 분석과 이론을 학습하고, 창작과 합평을 진행한다.

수필 강좌는 이영조 전 배재대 교수 겸 수필가가 '수필 이야기'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자신만의 수필 작품을 지면에 발표할 수 있도록 강의와 합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조 강좌는 대전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한 유준호 강사가 시조의 생성과 변천 과정, 좋은 시조 창작법 등을 강의한다.

시 창작 강좌는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변선우 시인이 '거듭나는 시, 벗어나는 시'를 주제로 이론과 합평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대전문화재단 사업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강좌는 기존 수요가 높았던 시조와 시창작 강좌를 유지하면서, 수강생들의 개설 요구가 많은 소설과 수필 과정을 신규로 개설해 수강생들의 창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2.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3.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5.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1.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2.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3.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