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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하동살이 간담회<제공=하동군> |
하동군은 한 달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10년 이내 전입한 13명의 생활기록자를 선정했다.
기록자들은 고려대 명예교수, 책방 운영자, 딸기 농부, 카페 운영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졌다.
이들은 2월부터 10월까지 하동에서의 삶을 한 달에 두 번씩 기록한다.
기록은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슬기로운 하동살이' 코너에서 매월 1일과 15일 공개된다.
박경리문학관장을 지낸 김남호 씨가 기록자들의 글쓰기를 도울 예정이다.
하동군은 참여자들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횡천면 김옥랑 씨는 "텃밭 농사와 하동살이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귀향인들에게 하동의 실제 삶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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