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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사항인 학교시설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 학교 시설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학교는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수중학교 부설주차장(31면 예정)을 3년간 주민에게 개방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평구는 협약을 통해 학교 내 주차차단기 및 감시장비(CCTV) 설치 등 주차시설을 보완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하고, 3년간 연 3천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우선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근 주택가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이번 주차장 개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김경화 동수중학교장께 감사드린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차장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활성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는 현재 부평남초, 부흥중, 동암중, 부평중, 청천중, 부개초 6개 학교와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주차장 118면을 개방하고 있으며, 3월에는 부평고등학교 부설주차장도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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