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저소득층·장애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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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저소득층·장애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중증장애인 대상

  • 승인 2025-02-20 17:2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4 자동차 검사 가능 기간 63→122일로 확대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틀니·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고성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장애인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2025년 기준 직장가입자 12만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만7000원 이하)인 군민이다.

지원 범위는 틀니(7년에 1회)와 임플란트(평생 2개까지) 시술 시 본인부담금이며, 기존 건강보험 혜택으로 임플란트 2개를 이미 시술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증장애인은 추가로 보철 최대 4개, 레진 최대 3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신청은 사전 전화 상담 후 고성군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도내 지정된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치아 결손으로 인해 저작 기능이 떨어지면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하면 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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