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민생경제회복과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

  • 전국
  • 수도권

하남시의회, 민생경제회복과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

금광연 의장, 시민과 현장 소통 신속한 민원 해결 전개

  • 승인 2025-02-27 16: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은 2025년 새해에는 동료 의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밝혔다.

제9대 후반기 의정 슬로건은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에 맞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3대 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청취하고, 시민을 직접 찾아가 피부에 와닿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9대 후반기 의회 2년을 책임진 금 의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37년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로 정무적 감각을 살려 시의회 최초로 지난해 10월 '동 유관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의사항 총 105건을 접수 받았다.



이어 민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리와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2월~3월 동안 '동 유관 단체장과의 신년 인사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13개 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의정'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그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과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소통하는 의정 활동에 중점을 두고있다.

■ 의사 공개 활성화 추진 및 시민과 양방향 소통

올해 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시민들에게 적극 공개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의 역할 수행에 앞장선다.

특히 ▲현장·유선·온라인을 통한 회의 방청 절차 다양화 ▲방문·우편·팩스·온라인 등 조례안 예고 의견 제출 다양화 ▲회의록 공개 시기 명확화 및 신속 공개를 완료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5월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에 나서 각 회의장에 방송 장비를 통합·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생중계 방송하여 시민들이 의회 의사결정 과정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부터 시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본회의·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2월부터 본회의·상임위원회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확대는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극대화 했다.

게다가 청사 지하 1층 의정홀 내 별도공간을 활용해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해 다양한 의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 신명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 조성

금광연 의장은 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일 잘하는 의회로 인정받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제9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효율성 향상과 쾌적한 청사 환경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의회 풍토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지난해 청사 내 다목적실(의정홀) 등 의정활동 및 휴게공간 4개소를 마련한 것도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상호 협력해 활기차고 신명 나는 의회 직장 문화 풍토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의회사무국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선진의회 벤치마킹' 추진과 선배 공무원의 공직 경험을 후배에게 전수해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멘토링(멘토-멘티) 교육'을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유발하는 구조적 요인을 찾아 제도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하남시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은도매시장 중도매인 23명 영업정지… 점포 허용면적 20년 갈등 '수면 위'
  2. [2026 수시특집] 충남대 3357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확대, 수능최저 완화
  3. 교통편의 문제삼아 대전 투석전문의 징계 예고한 신장학회 '취약환자 어쩌나'
  4.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5.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1. 이장우 대전시장 "대형 프로젝트 예산 조정 검토해야"
  2.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교 현장 혼란에 교사 "전면 재검토해야"
  3. [사설] 양곡법, 농업·농촌 살리는 ‘해법’ 될 수 있나
  4. '신탁시행자 방식' 추진…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 속도 낼까
  5. 대전 대덕구, '2025 대덕거리 페스티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수해 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 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호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남성현 역장의 승인을 받고 선로에 진입해 상례 작업을 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 대책은) 이르면 8월 안에 (발표)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는데, 다만 다음 주 대통령 순방 일정도 있어 실무적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여러 안을 준비하고 있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