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이사장과 산하 기관장 모인 전략회의 주재

  • 사회/교육
  • 노동/노사

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이사장과 산하 기관장 모인 전략회의 주재

6일 충남 보령에서 '현장 리더스 회의'
CEO 박종길 이사장과 충청 12개 기관장
산재 업무상 질병 신속 처리 방안 등 협의

  • 승인 2025-03-07 19:2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50306 현장 리더스 회의 단체 사진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충남 보령에서 박종길 이사장이 참석한 현장 리더시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오장근)는 대전·충남·충북 관내 12개 소속기관장과 박종길 공단 이사장이 참석하는 '현장 리더스 회의'를 6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했다. 고용 및 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홍보방안과 산재 업무상 질병 신속 처리 방안, 중소기업퇴직연금 '푸른씨앗' 확산 등을 논의했다.

제10대 CEO인 박종길 이사장이 현장경영 일환으로 함께 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 개선 방안을 모색해 더 깊은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 및 산재보험 보수총액과 보험료 신고 홍보를 위해 지역 신문 매체, 유튜브 동영상, 지자체 전광판을 활용하고, 접수된 신고서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처리 현황 수시 점검, 고객 전화 문의 신속 응대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질병 전담팀을 구성해 산재 업무상 효율성을 높이고, 공단 병원과 협업을 통해 병원 특별진찰 과정에서 자료검토 및 사업장 조사 일정을 협의하는 등 대기기간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250306 현장 리더스 회의 사진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대전·충남·충남 12개 기관장이 참석해 현장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공단 제공)
중소기업퇴직연금 '푸른씨앗' 확산 방안으로 유관기관 협업 강화, 기관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는 등의 내용도 검토됐다.



박종길 이사장은 "근로자를 위한 업무상 질병 신속 처리와 중소기업퇴직연금 푸른씨앗 확산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내실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올해는 공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점으로 공단법 제정, 처음 법제화된 산재근로자의 날 추진 등 공단이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오장근 대전지역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보수총액 신고 홍보 방안, 다양한 업무상 질병 신속 처리 및 푸른씨앗 확산 방안 등이 현장에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4.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