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장학재단,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초,중,고, 대학생 271명에 2억 7천1백7십만 원 기탁 '격려'
지난 35년간, 2만 6천여 명에게 150여 억 원 장학금 전달
'지역 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에 적극 기여' 다짐 한목소리

  • 승인 2025-03-09 11: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309105657
서산장학재단,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clip20250309105543
서산장학재단,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clip20250309105602
서산장학재단,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clip20250309105626
서산장학재단,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clip20250309105642
서산장학재단,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설립 35주년을 맞은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선)이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산장학재단은 8일 오후 2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태안지역 장학생(104명), 13개 시군지역 장학생(32명), 특별 장학생(115명) 등 총 271명의 장학생에게 2억 7천1백7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과 성우종.성석종 공동 후원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과 서산시의원들, 성기동 서산교육장, 송연광 농협 서산시지부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김옥수. 이연희.이용국.정광섭 충남도의원,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도협의회장, 이건희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우종재 서산시노인회장, 한용상 서산예총회장,한규옥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내빈 및 각 지부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가연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대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재)서산장학재단 설립자 故성완종 이사장 10주기 추도식에서는 이건구 상임이사의 약력보고, 조규선 이사장의 추도사, 설립자 장학사업 홍보영상 상영, '꿈이 현실이 되다'(충청남도무형유산승무 보유자 이애리, 전수자 배소정, 신나연, 최승원, 임다인)가 공연이 진행됐다.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故성완종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공익의 가치로 만든 위대한 기업인요, 사회 사업가요, 정치인 이였다", "성 이사장께서 추구하던 소중한 가치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1천여 재단 가족이 故성완종 이사장께서 못다 한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겟다"고 추도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특별공연에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우리 지역 서산 출신 트롯 신동 유지우(우리 지역을 빛낼 트로트 천재)군과 임도형 군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진행하면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취지문 낭독, 위촉장 전달, 장학증서 전달, 이사장 인사, 격려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숙현 사무차장의 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조규선 이사장이 엄익봉 서산시지부 운영위원회 회장과 수석동(이창), 동문1동(이윤정), 석남동(김원희), 동부(가관현), 근흥면(문원동), 원북(정흥규), 남면(이재숙), 이원면(이향순) 등 신임 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장학증서는 251명의 장학생을 대표한 유지우(부춘초), 장예진(태안초), 김민성(논산국방항공고), 김사순(세한대) 등 32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故성완종 이사장 당시 장학금을 받은 올해 장학생 임채민 학생의 부친인 임승민씨가 의미가 깊은 감사의 꽃다발을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에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조규선 이사장은 "서산장학재단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공익법인재단으로 2만 6천여 명 1백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도내 15개 시군과 인근 대학으로 확대했다"며 "오늘 우리의 운명을,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어느 누구도 우연히 훌륭해질 수는 없으며, 감사함으로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이 나의 발전을 위한 동력"이라고 말했다.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은 인사 글에서 "저희가 하는 후원은 경제적 도움이 아닌,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물이 흐르면서 돌을 뚫는다'라는 말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다 보면 단단한 기초가 쌓이고, 더 깊은 지혜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항상 응원하겠다 " 전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도 미국을 앞지르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잘 갖춰진 미국의 교육 시스템"리하녀 "지금도 곳곳에서 활약 중인 서산장학재단 장학생들이 미국의 교육 시스템처럼 서산장학재단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대한민국과 전세계로 나아가 높은 국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장학재단은 35년간 26000여 명에게 15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웅대한 꿈과 희망을 지원하며 밑거름이 되었다"며 "아프리카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모두가 여려분들을 항상 응원한다"며 "세상을 온기로 가득 채우는 참된 인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과 성기동 서산교육장이 축사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하여 장학 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35년째 이어오며, 지금까지 약 2만 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정 대상을 도내 15개 시군과 인근 대학으로 확대했다.

현재 서산장학재단은 조규선 이사장, 오유안.심걸섭 부이사장, 이건구 상임이사, 구본오.김진규.박종식.김동호.이연희 이사, 김민수 사무국장 등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산시지부 17개 지회, 태안군지부 9개 지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하나은행,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총 450억 원 지원
  2. 민주당 '세종시의원' 연이은 징계 수순...요동치는 정가
  3. 대전시의회 조원휘 "일류 경제도시 대전, 더 높이 도약할 것"
  4. 대전대 RISE사업단, 출연연 연계 산·학·연 협력 공동팀 선정
  5. 충남대 도서관 ‘클래식이 스며드는 순간’ 음악회 개최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국립한밭대, 2025년도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3.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4.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5. 김하균 세종부시장 "AI 혁신 행정, 공직자 적극 수용해야"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