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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전경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9월 5일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치매환자 6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 차단기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60가구를 포함 총 1123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치매 증상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설치한 가스안전 차단기는 사용자가 가스를 켜둔 채 자리를 떠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돼 화재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안전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환자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지원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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