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저소득층 학생 대상 학원비 지원

꿈플러스·두드림 사업 운영, 교육비 부담 경감 기대

거창군 학원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안내<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과 (재)거창군장학회는 관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꿈플러스 사업'과 '두드림(Do Dream) 학원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꿈플러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속한 초·중·고등학생 93명을 대상으로 특기·적성(예체능, 요리, 컴퓨터 등) 학원비를 월 8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드림(Do Dream) 사업'은 같은 조건의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학원비를 월 10만 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신청은 3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재)거창군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인구교육과 사무실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대상자는 3월 말 발표 후 8개월간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 학원은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교습소, 체육도장업 및 체육교습업 등록 업체로 한정된다.

단, 드림스타트, 스포츠강좌이용권(스포츠바우처카드), 특기 적성 카드 수혜자 및 개인과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과 (재)거창군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