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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방문<제공=경남도> |
이날 간담회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바 탄 캄보디아 크라티에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캄보디아 크라티에주에 소방차 12대, 특수방화복 50벌, 산소호흡기 등 구급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지 인력이 즉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소방장비 사용법 및 정비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소방기술 협력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남도는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장비 보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첨단·최신장비가 지속적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내용연수가 경과된 장비들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일선에서 퇴역하는 소방장비를 선별해 특별점검·정비·오일교체 등을 통해 현지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방차는 3월 말 인천항에서 선적돼 캄보디아로 출발할 예정이다.
4월 중순에는 크라티에 주정부에 공식 전달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의 소방차량이 해외에서 다시 한번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 협력이 지속돼 전 세계적으로 소방 안전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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