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프랑스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시, 한-프랑스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개최

오는 5월 16일까지 두 달간

  • 승인 2025-03-12 17:30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ㅗㅅ5
전남 순천시가 오는 5월 16일까지 '한-불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케나즈·오노 웹툰 기업 관계자, 프랑스·가봉 웹툰 작가들이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두 달간 '한-불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작가 3명, 웹툰PD 1명 등 총 4명(프랑스 3, 가봉 1)을 선발해 집중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순천에 둥지를 튼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대표 이우재)가 웹툰 전문 교육을 시키고 작가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 프랑스유럽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연수가 순천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순천시 - 한국 웹툰기업(케나즈)·프랑스 콘텐츠 기업(오노코리아)'이 글로벌 웹툰 인재를 양성하자는 협약의 후속 조치다.

케나즈 이우재 대표는 "세계 만화의 중심도시가 앙굴렘이라면, 웹툰은 한국이 종주국이다. 문화강대국 프랑스에서 웹툰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터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웹툰에 관심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아서 글로벌 웹툰 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노 아이나라 이파스 대표는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의 역동성을 한국에서 특히 이곳 순천에서 이어나가는 것은 국제적으로 빛날 수 있는 일이다"며 "프랑스어권 신진 창작자들을 발굴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열어준 순천시와 케나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웹툰을 배우고 싶어 하는 창작자들을 순천으로 불러 모아 순천을 글로벌 웹툰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는 "순천에서의 이번 집중 몰입 연수는 양국의 전문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사례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탄생할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이후 문화산업을 핵심 경제축으로 삼고 웹툰과 애니메이션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순천에 자리 잡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아카데미, 작품제작, 비즈니스 마켓 등)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복지부 보완 요청에 따라 체험 장소와 예산, 기간 등을 축소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총예산은 260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축소 투입되며, 1인당 35만 원 정액제로 추진된다. 체험 권역은 미주·유럽 장거리 권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국내로 제한을 두고, 체류 기간도 5박 7일에서 국외 4박 5일, 국내 3박 4일로 단축했다. 이로써 그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학생 자부담 형평성과 체험 장소 문제, 안전 논란은 일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세종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