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춘하계 개편

  • 사람들
  • 뉴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춘하계 개편

교통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도 강화. 시각장애인 교통안전 동행 체험 코너인 '그들에겐 보이지 않는 벽' 등 신설,
재난안전 기획특집물 '재·대·로(재난에 대처하는 로드맵)'제작

  • 승인 2025-03-13 16:02
  • 수정 2025-03-13 16: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다운로드 (2)
곽영지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 본부장.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본부장 곽영지)은 3월 17일 2025년도 춘하계 개편을 단행한다.

그동안 대전 충남을 권역으로 교통과 재난에 특화된 공익방송으로 널리 사랑받았던 대전교통방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방송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요 코너를 살펴보면, 시각장애인 교통안전 동행 체험 코너인 '그들에겐 보이지 않는 벽', 교통현장에서 취재리포터가 생생한 교통상황을 전달하는 '모닝스케치', 저출생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중기획특집 코너 '아빠의 타임머신 육아일기, 10년 후의 아가에게', 통신원과 교통전문가가 함께 교통사고 경험담을 AI로 재구성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생과 사의 급커브', 우리지역 사고다발구간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서 개선책을 마련하는 사고다발지역OO을 가다 등이 신설된다.

교통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도 강화됐다.



images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 사옥
산불, 호우, 태풍,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단이 사전에 재난상황을 예측해보는 재난안전 기획특집물 '재·대·로(재난에 대처하는 로드맵)'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획특집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내의 조직인 교통방송, 공단지부, 면허시험장이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서 교통과 재난상황별 대국민 안전 캠페인을 공동제작할 계획이다.

또 지부, 면허 등 주요 업무 소개, 교통안전, 홍보사항 등을 직원이 참여해 제작하는 기획프로그램 '교통안전의 모든 것! 여기는 한국도로교통공단입니다'를 통해 모기업인 한국도로교통공단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곽영지 본부장은 "대전교통방송의 슬로건은 '국민 안전을 넘어 국민 안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국민채널'”이라며 “올해 대전교통방송의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곽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저출생, 재난안전 등 국가적인 과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청취자에게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해 지금보다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3.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4.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5.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