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청년 일경험 지원

최대 3개월간 150만 원 인건비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기업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진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18~39세)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 대상은 진주시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구인 계획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다.

신청은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1개월 이내에 청년을 공개채용 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15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멘토로 지정된 기업 소속 직원에게는 매월 5만원씩 최대 3개월간 멘토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 사업으로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의 인재 영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수 일자리정책과 과장은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