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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경찰정 제공 |
경찰청은 12일 황 청장을 비롯해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 5명을 치안정감으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경찰 고위직 인사로,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경찰대학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에 배치된다.
황 청장은 경찰대 6기 출신으로 1990년 경위로 임용돼 안산단원경찰서장, 서울 도봉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과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을 맡았으며, 2023년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반열에 올랐다.
치안감 승진 내정자에는 곽병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김종철 강원청 생활안전부장을 비롯해 홍석기·유윤종·고범석·김원태·김영근·이종원·최보현 경무관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보직 배치는 이르면 다음 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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