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제 경쟁력 UP...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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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제 경쟁력 UP...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3월 20일 경주서 열린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드 두각
국내 주요 도시 입상 눈길...배재대, 최고 축제교육기관상 수상
정강환 교수, '제33회 명예의 전당' 등재...아시아인 최초 쾌거

  • 승인 2025-03-21 16: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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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도록 발로 뛰고 있는 축제인들과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IFEA 제공.
대한민국 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유로에서 열린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 컨퍼런스' 무대에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국내 주요 축제는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입상 소식을 알려왔다. 중국과 호주, 태국. 필리핀 등 또 다른 아시아권 국가 축제들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주요 축제들의 수상 면면을 보면.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의 엔터테인인먼트 부문에선 천안 흥타령 춤축제가, 자연 및 친환경 부문에는 베트남 다랏 꽃 축제와 무주 반딧불 축제, 음식 부문에는 대구 북구 떡볶이 축제가 시상식 무대에 섰다.

국제 협력 분야에선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미국 멤피스 인 메이 바비큐 축제와 협력으로 이 상을 받았다. 문화재 활용 및 민속 부문에선 강릉 단오제와 태국 푸켓 채식 축제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역 전통 예술 축제(유형유산 부문)로는 고령 대가야 축제, 태국 펫차부리 하모니 인형극 축제가,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음악 축제(지역 음악) 수상 축제는 말레이시아 팡코르 섬 축제, 영동 난계 국악축제, 우즈벡 샤크 타로날라티, 팝 음악 부문에선 서울 강남 페스티벌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게절형과 마을 축제 부문에선 태국 파타야 불꽃 축제, 보령 머드 축제, 중국 황링샤이추문화축제가 수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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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 배재대 총장이 3월 20일 스티븐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 회장으로부터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IFEA 제공.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아시아 대학으론 유일하게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을 거머쥐었다.

축제와 신야간경제(NTE) 부문의 야간경제구역에선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진주성 구역, 중국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의 금시탄 맥주성 구역이, 야간문화 유산 구역에는 경주 신라 문화제와 봉황대 및 대릉원 구역이, 야시장 포함 문화유산 야행으론 익산 백제 국가유산 야행, 방콕 나잇엣더뮤지엄이 포함됐다.

태국 치앙마이와 부여군은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금산군은 아시아 축제도시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베스트 야간 프로그램 : 중국 황링 마을의 기묘한 밤, 강릉 야행, 태국 나래수완빛과 소리쇼 ▲베스트 이벤트 : 태국 치앙마이 여행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베스트 종합 엔터테인먼트 : 필리핀 디나그양 페스티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PR&마케팅 : 금산 세계 인삼축제, 통영 한산 대첩 축제, 라오스 루앙페스티벌, 태국 치앙마이 이펭 축제가 피나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 친환경 : 베트남 달랏꽃,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일본 토나미 튤립 축제 △베스트 문화유산 : 중국 취푸공자 축제, 당진기지시줄다리기, 우즈벡 샤크 타로날라티 △베스트 지역활성화 : 태국 팟사눌룩 나레수완빛과소리쇼, 예산 장터삼국 축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 진주 국제농식품 박람회, 말레이시아 팡코르섬 축제, 군산야행 △베스트 접근성(무장애) :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베스트 농업 프로그램 :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베스트 안전준비 & 위기관리 계획 : 한성백제문화제 등도 행복한 여정에 합류했다.

수상
정강환 교수가 스티븐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 회장으로부터 명예의전당 등재 기념패를 받고 있다. 사진=IFEA 제공.
무엇보다 이번 컨퍼런스의 백미는 정강환 교수(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가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의 명예의전당(Hall of Fame)에 등재로 다가왔다. IFEA 출범 69년 만에 아시아인 첫 수상이란 점에서 남달랐다.

이 같은 영예로운 자리에 세계축제협회 임원진과 미국과 호주, 아일랜드, 중국,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4대륙 15개국에 걸쳐 200여 명의 축제 리더 및 전문가가 함께 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명예의 전당은 축제계의 최고 영예이자 권위 있는 시상이다. 매년 축제 분야에 탁월한 작업과 업적을 가지고, 축제·이벤트 산업에 상당한 공헌과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인물에게 수여된다.

그동안 아시아에겐 넘사벽으로 다가왔다. 아카데미와 칸 영화제, 노벨상까지 한국인을 배출하기까지 숱한 세월을 보냈던 것과 같았다. 전체 67명 수상자 중 무려 53명이 미국 몫으로 돌아갔고, 영국과 네덜란드가 각 3명, 호주 및 캐나다가 각 2명, 프랑스와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 1명으로 명함을 내밀었다.
경주=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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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 축제 어워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시들과 축제. 사진=IF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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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수의 축제들이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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