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고 총동문회, 설립 30주년 맞이 '홈커밍데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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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고 총동문회, 설립 30주년 맞이 '홈커밍데이' 행사 진행

  • 승인 2025-03-25 17:47
  • 신문게재 2025-03-26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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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고 설립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여한 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동문회 제공
대전외국어고총동문회는 대전외고 강당에서 설립 30주년 맞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문과 가족, 대학생 동문, 재학생, 전 대전외고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연충 교장의 축사와 원은석 총동문회장 환영사, 재학생 풍물동아리 '태울림'과 보컬동아리 '소음' 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1995년 3월 설립된 대전외고는 현 버드내중 건물인 전 충남고 건물 한 동을 쓰며 더부살이를 하다 그해 12월 전민동으로 이전했다. 이후 2004년 3월 내동에 위치한 현재 교사로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창립 이래로 매년 입시 성과에서 공립 외고 중 유일하게 유명 사립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대전과 충청권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중이다.

원은석 대전외고 총동문회 회장(목원대 교수)은 "대전외고 총동문회는 지역 내 고등학교 중 최초로 기부자 명판을 교내에 설치해 학교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동문회가 모교를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벤치마킹 사례를 만들어냈다"며 "지금까지 동문회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 네트워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에 발족한 대전외고 총동문회는 2400명의 회원과 350명의 활동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공어별 동문회(스페인어과, 러시아어과), 동호회, 대학생 동문 네트워크(프리즘)와 사회인 동문 네트워크(파트로네스)를 산하에 두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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