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경총 제17대 김석규 신임회장 선출 "회원 권익보호 최선"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세종충남경총 제17대 김석규 신임회장 선출 "회원 권익보호 최선"

제44회 정기총회… 2024 예결산.2025 사업계획안 심의 가결
신임회장에 김석규 티지엘 대표이사 만장일치 합의 추대

  • 승인 2025-03-25 16:49
  • 신문게재 2025-03-26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50325_153402025_01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석규 ㈜티지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김석규 (주)티지엘 대표이사가 제17대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2024년 사업 예·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안, 신규회원 가입승인안 등도 심의·가결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김석규 티지엘 대표는 풍부한 경영 경험과 리더십으로 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내 경영자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물이다.



KakaoTalk_20250325_153456160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흥수 기자
대전시 명예시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현재 대전개발위원회 부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연합회 부회장, 대전시역도연맹 부회장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단에 위치한 국내 유일 종합물류기업인 티지엘 대표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김석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에게 크나큰 신뢰와 지지를 받아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경총은 기업인과 경영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동부에서 탄생시킨 단체"라면서 "앞으로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kaoTalk_20250325_153402025_03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사진 가운데>이 25일 열린 제44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지난 10여 년간 경총을 이끌어온 강도묵 전임 회장은 고문으로 동참한다.

강도묵 회장은 "김석규 신임회장의 리더십이 협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지와 협조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KakaoTalk_20250325_153402025_02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도묵 회장<사진 오른쪽>이 이날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이와 함께 경총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전달했다. 한편, 제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을 다음 달 하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