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글로벌 수목원 연수 'LEAF' 참가자 모집

  • 정치/행정
  • 세종

국립세종수목원, 글로벌 수목원 연수 'LEAF' 참가자 모집

도시와 기업의 녹지 운영 사례 심층 탐구 기회 제공
오사카, 교토 등 해외 선행 모델 직접 경험
참가자 16명 모집, 교육비 250만 원
국내외 협력 체계 강화 및 지속 가능한 관리 기여 기대

  • 승인 2025-03-25 18:0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 종자 활력 검정하는 사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직원이 종자 활력 검정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정 제공.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분야 실무자를 위한 글로벌 전문연수 프로그램 'LEAF'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도시와 기업의 녹지 운영 사례와 지속 가능한 수목원 관리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5년 4월 16일까지 '2025 글로벌 전문연수 LEAF'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LEAF(Learning & Exchange at Arboretum Fellowship)'는 TNFD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도시와 기업의 녹지 운영 사례를 탐구하는 교육이다.

참가자는 오사카시립 나가이식물원, 교토부립 식물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다케다 약품공업 교토약용식물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해외 선행 모델을 경험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한다.

이번 연수의 모집 인원은 총 16명이며, 교육비는 1인당 25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교육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글로벌 전문연수 'LEAF'가 우리나라 산림 분야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국내 산림 분야 인재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목원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2. 종자 정선 작업 사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직원이 종자 정선 작업을 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형 라이즈' 13개대학 643억 투입 83개 과제별 사업 수행
  2. 대선정국 도심단절 철도 도로 입체화 관철시급
  3.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극복하고 세 번째 대권 도전 성공할까
  4. 대전 기간제 교사 5년간 400여명 늘었다… 정교사는 감소세
  5. SKT 유심교체 첫날, 대전 대리점 곳곳 긴 줄… 노년층 혼란 극심
  1. [기고] 대전·충남 통합의 과제와 전망
  2.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3. "충남미술관 성공적 건립 위해" 지역 예술계 상생·협력의 장 마련
  4. 유심 교체의 긴 줄
  5. 대전 토끼봉에 일제 방공호 2개 "길목에 만든 일본군 참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토끼봉에 일제 방공호 2개 "길목에 만든 일본군 참호"

대전 토끼봉에 일제 방공호 2개 "길목에 만든 일본군 참호"

대전에서 충북 옥천을 잇고 한때는 청주 방향으로 분기하던 교통 요충지에서 일제강점기 방공호 동굴 2개가 추가로 확인됐다. 밖에서 동굴 입구가 보이지 않도록 벽을 세워 숨겼고, 산봉우리 아래 4개의 동굴을 각기 다른 방향으로 팠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대전 동구 신상동 오리골마을에서 만난 송정의(91) 옹은 벚꽃길로 유명한 회남로 주변에 일제강점기 조성된 동굴에 대해 증언했다. 백남우 대전향토문화연구회장이 마을 역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하 방공호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곳은 1975년 대청댐이 준공되어 수몰되기 전에는..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충청권 내 5월 아파트 분양은 1400여 세대 규모로 모두 충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은 분 물량이 없어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22개 단지 1만 7176세대(일반분양 1만 106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일 실적과 비교해 7%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1697세대, 지방 5479세대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가 예정돼 있고, 지방은 ▲부산..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정부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추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방치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추진 중인 5대 광역시의 국회의원들은 포럼을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서고, 사업에 필요한 원활한 재원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됐다. 우선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포럼)은 4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학계 등이 모여 도심융합특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모델 삼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 유심 교체의 긴 줄 유심 교체의 긴 줄

  •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