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협력 확대

  • 전국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협력 확대

-한국환경공단과 MOU 체결… 학교폭력 예방 위한 심의위원회 정기회도 열려-

  • 승인 2025-03-26 10:29
  • 수정 2025-03-26 14:2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늘봄학교 범정부 협력 업무협약 체결 (1)
제천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범정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3월 25일(화) 오후 3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제천 지역 5개 초등학교(내토초, 명지초, 신백초, 장락초, 제천중앙초)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늘봄학교 범정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협약에 따라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리기 ▲체험 ▲놀이 활동이 결합된 '환경 이야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ESG(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자전거 20대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의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부받은 자전거는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3)
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같은 날,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4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보고와 2025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 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연수에서는 에듀로 법률연구소 변성숙 변호사의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별 판단 기준 △다양한 사례에 따른 조치 방법 등이 안내되었다.

김00 심의위원은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위원들이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안 처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2024년 들어 학교폭력의 양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교별 예방교육 자료 제공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