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감염병 선제적인 대응 위한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연구 착수

  • 전국
  • 충북

KBIOHealth, 감염병 선제적인 대응 위한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연구 착수

  • 승인 2025-03-27 06:45
  • 수정 2025-03-27 14:37
  • 신문게재 2025-03-28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clip20250327064326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이 COVID-19를 겪으면서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감염병 연구에 착수했다.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각국의 신속한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다.

'KBIOHealth'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감염병 대응을 위한 ABL3(동물 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clip20250327063942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ABL3 시설에서 실험하는 연구원들
KBIOHealth는 지난해 10월부터 ABL3 시설에서 제3위험군 (Biosafety level 3, BL3) 병원체에 대하여 영장류(마모셋) 감염병 실험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모셋을 활용한 ABL3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산?학?연 공동연구는 물론,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연구,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BIOHealth는 마모셋을 활용한 고위험 병원체 및 제3위험군 병원체의 백신 치료제 관련 연구를 A 연구소와 진행 중이다.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고 있는 신세계 원숭이 마모셋은 인간과 유사한 유전적, 면역학적 특성을 보유해 감염성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연구하는데 적합한 동물이다.

통상적으로 영장류 실험에는 필리핀 원숭이(게잡이 원숭이)가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멸종 위기 종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원숭이 주요 공급국인 중국에서도 필리핀 원숭이를 국가 전략 물자로 지정하여 통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격이 대폭 상승하는 등 실험에 사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반면, 마모셋은 필리핀 원숭이에 비해 공급이 용이하며, 필리핀 원숭이 대비 10분의 1 체중, 짧은 임신기간, 상대적 취급 용이성 등 실험동물로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명수 이사장은 "KBIOHealth는 신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연구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비임상지원센터는 국내 유일 마모셋 ABL3 감염병 시설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백신, 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BIOHealth는 ABL3 시설에 24마리의 마모셋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 영장류 케이지와 약 100개의 설치류 케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ABL3 시설에서는 탄저균,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의 고위험 병원체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SFTSV), 한탄 바이러스 등 총 8종의 제3위험군 병원체 연구가 가능하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는 팬데믹 감염병 대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4.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5.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1.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2.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3.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4.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전 서산지청 공무원, 현금까지 손댄 정황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