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연기, 강풍 타고 단양까지 확산…지역사회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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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연기, 강풍 타고 단양까지 확산…지역사회 긴장 고조

-단양읍에 연기 자욱·냄새 심해…군,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 승인 2025-03-27 10:13
  • 수정 2025-03-27 14:34
  • 신문게재 2025-03-2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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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에서 바라본 단양시내 와 소백산(왼쪽 26일 오후 6시 모습,오른쪽 27일 오전8시 모습)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연기와 냄새가 강풍을 타고 충북 단양군 단양읍까지 날아오면서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7일 현재 단양읍 일대는 마치 스모그가 낀 듯 연기가 자욱하며, 불쾌한 냄새까지 심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단양군은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산림 관련 공무원, 산불진화대 등 300여 명이 관내 산불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가두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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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농가를 찾아 산불예방 홍보를 하고있다.
특히 대강면 올산리, 용부원, 미노리와 단성면 가산리, 방곡리 일원은 영주, 봉화, 문경, 예천과 인접한 경계지역으로, 단양군과 주민들이 산불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단성면 가산리 신상일 이장은 "의성 산불의 연기와 냄새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이곳까지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마을 주변은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고, 먼 산은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청 부서장과 읍·면장, 산불진화대 등이 각 지역의 산불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며 "의성 산불의 연기가 26일 대강면까지 도달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대응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단양군은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산불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유사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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