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색다른 숙박 '트리하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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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색다른 숙박 '트리하우스' 운영

4월 2일부터 나무 위 숙박 체험공간 2동 개방
체류형 산림관광 활성화 위한 차별화된 휴양시설 조성

  • 승인 2025-03-30 08:48
  • 수정 2025-03-30 14:02
  • 신문게재 2025-03-31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트리하우스 외부사진
수레의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음성군이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기존 숲속의집과 차별화된 신규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를 4월 2일부터 운영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5000만 원을 포함 총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들은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 관광지나 자연휴양림 등에서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는 42.81㎡ 규모의 원룸형 5인실로 마치 나무 위에 머무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전 운영 점검을 거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했다.

객실은 총 2동으로, 객실명은 숲속의집과 마찬가지로 꽃의 이름을 활용해 '구절초'와 '수선화'로 명명됐다.

트리하우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트리하우스를 통해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체험으로 이용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캠핑장 운영도 4월 2일부터 본격 재개한다.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과 생극면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캠핑장으로 각각 백야 23면, 수레 32면 등 총 55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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