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온라인 마케팅 특화 농업인 교육 시작…미래 농업 리더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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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온라인 마케팅 특화 농업인 교육 시작…미래 농업 리더 양성 나서

-'단고을농업인대학 온라인마케팅반' 입학식 개최…실전 중심 커리큘럼 운영-

  • 승인 2025-03-30 10:13
  • 수정 2025-03-30 13:5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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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단고을농업인대학 '2025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온라인마케팅반' 입학식
충북 단양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온라인마케팅반'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미래 농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오는 8월까지 총 20회, 82시간에 걸쳐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직거래 플랫폼 활용, SNS 마케팅 전략,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온라인 유통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통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 마케팅은 농업 분야에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양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소비자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지난 2006년 개설 이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단양군의 대표적인 농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대 흐름에 발맞춘 교육 주제를 선정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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