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열고 호국영령 추모

  • 전국
  • 충북

단양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열고 호국영령 추모

  • 승인 2025-03-31 08:59
  • 수정 2025-03-31 14:1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보도 2) 제10회 서해수호의날 기념행사(2)
단양군 제10회 서해수호의날 기념행사
단양군재향군인회는 3월 28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안보단체 회원, 국군장병,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서해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 천안함 피격 사건(2010), 연평도 포격(2010) 등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공연으로 시작해 추모사, 추모시 낭독, 서해수호 55인 호명,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55인의 장병을 기리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다짐했다.



염관복 단양군재향군인회장은 "보훈과 안보의 가치를 되새기며, 회원들이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서해를 지킨 호국영웅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가족이며,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보답"이라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