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서관과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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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서관과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치매 극복 독서퀴즈’·‘치매愛안심극장’으로 공감대 형성
시립도서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나서

  • 승인 2025-03-31 09:5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치매 극복 독서퀴즈 포스터.
치매 극복 독서퀴즈 포스터.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인 충주시립도서관과 손잡고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 도서관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독서퀴즈 이벤트'와 '치매愛안심극장'을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퀴즈 이벤트는 4월 2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치매 관련 도서를 읽은 후 응모지를 작성해 응모함에 투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미션 달성자(OX퀴즈 3문제, 간단한 독후감 작성 등)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문 응모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QR코드로도 응모할 수 있고, 코드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愛안심극장은 같은 달 2일 지현동 치매안심마을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극장에서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돼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오! 문희'로, 치매 할머니인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코미디 영화다.

특히 상영 전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치매 예방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애용하는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을 활용해 치매에 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없앨 것"이라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립도서관은 2019년 10월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돼 치매 관련 도서 100여 권을 보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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