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형유산 단체 간담회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무형유산 단체 간담회

지역문화유산 활성화 방안 모색

  • 승인 2025-03-31 16:58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양주시, 무형유산 단체 간담회 개최… 지역문화유산 활성화 방
(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시, 무형유산 단체 간담회 개최… 지역문화유산 활성화 방
(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시는 지난 27일 양주시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무형유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주시 무형유산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양주소놀이굿보존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보존회 ▲양주농악보존회 ▲천봉나전칠기보존회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 ▲양주들노래보존회 ▲최영장군당굿보존회 등 양주시를 대표하는 8개 무형문화유산 보존단체가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양주시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 ▲연간 공연 일정 공유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및 홍보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통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대중적 확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양주관아지 일원을 함께 탐방하며 전통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중인 양주관아 내아 찻집에서 전통차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존단체 관계자들은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문화유산회복재단, 중국 동명아카데미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2. 대전 집값 31주 연속 하락
  3. 천안법원, 주변인 음란물 제작 20대 남성 징역형
  4. 천안중앙도서관, 9~10월 '리딩클럽 5080' 운영
  5. [S석한컷]대전팬들의 로망 ACL원정 갈 수 있을까? 그럼 당연히 가야지!
  1. 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
  2. 천안시 불당2동,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품 전달
  3. 천안갑 문진석 의원, 2025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4.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가을맞이 키즈 프로모션 등 다채
  5. 대전신세계, 유튜버 여수언니 론칭 브랜드 봄날엔 팝업스토어 연다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