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후보를 시민 손으로… 22일까지 '시민참여단' 모집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를 시민 손으로… 22일까지 '시민참여단' 모집

미래교육을 위한 대전시민교육감후보 단일화 시민회의
9일부터 2주간 시민참여단 1만 명 모집… 청소년도 가능

  • 승인 2026-03-09 17:31
  • 신문게재 2026-03-09 10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60309170935
9일 오전 대전교육청 정문에서 대전교육감 진보단일화 후보인 성광진(왼쪽) 예비후보와 강재구 건양대 교수가 시민 참여 호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시민참여단(선거인단)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일화 절차에 착수한다.

9일 미래 교육을 위한 대전 시민 교육감 단일화 시민회의(시민회의·이하 단일화기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시민참여단 1만 명을 모집한다. 만 13세 이상 청소년 참여도 가능하다.



시민참여단은 이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통해 후보 2인 중 1명을 최종 선출한다. 앞서 단일화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강재구 건양대 교수와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중 한 명을 뽑는 방식이다.

진보교육감 단일화는 시민참여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결정된다. 여론조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시민참여단은 스스로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중 일부를 진행되면서 구성 자체가 중요한 과정이 된다.



단일화기구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참여단에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민회의 명의의 호소문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고자 한다"며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지지가 아니다. 대전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단일 후보를 직접 선택하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전의 교육은 전문가나 정치인만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학교를 경험하는 학생, 현장에서 일하는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고 시민참여단 참여를 독려했다.

양해림 시민회의 상임대표는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하는 시민은 대전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단일 후보를 직접 선출하는 역사적인 과정에 함께하게 된다"며 "대전 교육의 변화는 시민 참여에서 시작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는 3월 중 두 후보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30일 최종 단일화 후보가 발표된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