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정보]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6·8공구 긴급 입찰

  • 경제/과학
  • 중도 Plus

[입찰 정보]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6·8공구 긴급 입찰

8공구 대전시립박물관~어린이재활병원
6공구 국립중앙과학관~다솔아파트 일원
두 공구 공동도급시 지역업체 49% 이상
시 "남은 공구들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

  • 승인 2025-04-02 16:18
  • 신문게재 2025-04-03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트램3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공구에 이어 6공구 건설공사 긴급입찰을 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일부 구간 착공에 나선 이후 두 개 공구가 추가로 나온 만큼,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6공구와 8공구에 대한 건설공사를 입찰 공고했다. 이번 낙찰이 완료되면, 잔여 공구는 3·4·5·9·11·14공구다.

먼저 8공구 입찰은 8일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입찰참가자격등록, 공동수급협정서 제출, 입찰보증서 제출은 마감 전날인 9일 오후 6시까지다. 개찰은 10일 오후 3시이며, 추정금액은 261억 3561만 7000원이다. 이 사업은 유성구와 서구 일원(대전시립박물관~어린이재활병원)에 노면전차 노반 및 궤도 L=4.3㎞, 정거장 5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1095일이다

8공구 개찰이 끝난 뒤엔 6공구도 입찰이 진행된다. 6공구의 입찰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입찰참가자격등록 및 공동수급협정서, 입찰보증서 등 제출기한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 개찰은 18일 오후 3시에 이뤄진다. 6공구는 대전시 유성구 일원(국립중앙과학관~다솔아파트)에 L=3.30㎞, 정거장 2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1095일이며 추정금액은 260억 7258만 6000원이다.

입찰 시기는 다르지만, 두 공구 모두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하며,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된다. 대전시에 법인등기부상 본점 소재지를 둔 지역 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이어야 입찰에 나설 수 있다. 이밖에 입찰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지역 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구역별로 신기술(특허)공법도 적용된다. 6공구는 콘크리트 보강용 섬유보강재를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강공법을 적용하며, 8공구는 '응력분산 정착구와 외부 강선을 이용한 구조물 보강공법과 불소 처리된 폴리프로필렌과 유리분말을 함유한 시멘트 조성물을 이용한 구조물 보수공법을 적용해야 한다.

6공구와 8공구가 개찰 후 계약까지 이어지면 1·2·7·10·12·13공구에 이어 추가로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1공구의 경우 1단계 공사에 들어갔고, 보도 축소 및 차로 확장(Set-back), 트램 외선·내선 시공, 정거장 및 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잔여 공구는 분할 발주여서 시기에 차이가 있는데, 남은 공구들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착공에 나선 구역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 38.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정거장 45곳과 차량기지 1곳 등을 갖춘다. 공사는 2~4㎞ 규모 전체 15개 공구로 분할해 공사를 진행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4.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5.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1.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2.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3. 연구를 넘어 첨단산업 낳는 첨단방사선연구소 가보니…지자체가 뒷받침한 성장 '눈길'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사이언스칼럼]구름 위에서 내 손안으로 내려온 AI

헤드라인 뉴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시의회 상임위 벽에 막혀 멈춰섰다. 앞서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교육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오는 7일 예결위 예산 심사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장장 7시간 동안 마라톤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 추진 예산안 전액(196억 9421만 원)을 삭감 조치했다. 2026학..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