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간부회의 개최…지역 안정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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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간부회의 개최…지역 안정대책 논의

-시민 혼란 방지·공직기강 확립·선거관리 체계 강화 등 다각적 대응 마련-

  • 승인 2025-04-06 09:23
  • 수정 2025-04-06 14:10
  • 신문게재 2025-04-0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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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간부회읠를 주재하고 있다
제천시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김창규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안정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민 불안 최소화와 지역사회 혼란 방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검토됐다. 특히, 집회나 시위 등 사회적 갈등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공직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중립과 업무 집중을 위한 공직기강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과 점검을 통해 조직 내 질서 유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필요 시 긴급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시민 보호에 나선다.



오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불법 선거운동 예방과 부정행위 차단을 위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조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시민 안전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와 주요 시정 현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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