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6.3 지방선거 국힘 단수로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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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6.3 지방선거 국힘 단수로 나서나

국힘 지선 공천관리위, 10~13일까지 후보자 면접
10일 세종시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스타트
세종시에선 최 시장만 유일하게 면접 대상 포함
전략 공천 가능성도 솔솔...이상래 전 청장도 거론

  • 승인 2026-03-10 11:2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면접에 최민호 현 시장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재선 도전이 유력해졌으나, 당 안팎에서는 이상래 전 행복청장의 전략 공천 가능성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직무역량과 정책 검증을 거쳐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며, 최 시장은 오는 4월경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최 시장의 단수 공천 가능성이 높지만, 중앙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어 최종 후보 확정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
국민의힘이 지난 10일부터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진행 중이다. 사진/국힘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의 재선 도전이 국민의힘 단수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제7차 회의를 갖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광역 및 기초 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갖는다.

첫 날인 10일에는 세종시를 비롯한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광역단체장과 경기도 4곳의 기초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부산과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광역, 경기 1곳과 경남 2곳 기초 단체장, 12일에는 울산 광역과 서울 3곳, 경기 4곳의 기초 단체장 후보 면접을 이어간다.

13일 마지막 날에는 서울 2개구, 대구 및 인천 각 1개구, 경기 2개 시, 충북 및 천안 각 1개 시 기초단체장 후보 면접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면접의 주요 평가 항목은 ▲직무역량 ▲당 정체성 ▲도덕성 ▲확장성 등 모두 4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오는 7월 취임을 가정하고, 이후 100일 간 지역을 바꿀 정책안에 대한 3분 PT 방식으로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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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기자
세종시에선 최민호 현 시장만 유일하게 면접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메이커로 예상한 이준배 시당위원장은 약속대로 불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 시장은 오는 4월경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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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과정이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확정으로 보기엔 이르다. 최 시장이 단수로 면접 심사 절차에 응했지만, 전략 공천 가능성이 당 안팎에서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이 중 한 명의 후보로는 이상래 전 행복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1964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과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사단법인 행복공장 이사를 거쳐 2023년 8월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했다. 청와대와 국회, 행정부 사이의 민간 씽크탱크를 모두 경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힘의 한 관계자는 "면접 심사 대상자만 놓고 보면, 최민호 시장의 단수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다만 중앙당이 지방선거 판세를 고려해 전략공천 등의 카드를 꺼내든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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