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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군은 7일 남신초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 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하는 아동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아동 스스로의 권리 보호, 건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교육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강사가 희망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법, 아동의 권리 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아동학대 방 탈출 게임, 우리들의 삼행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된 아동권리 캠프로 구성된다.
군은 2024년에도 31개소에서 총 2996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아동 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가 가진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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