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읍, 영남 산불 피해 돕는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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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 영남 산불 피해 돕는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승인 2025-04-07 10:08
  • 수정 2025-04-07 14:3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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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매포읍 주민들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3월 31일 매포읍 영천리 주민들은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기부 행렬의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 지역 식당인 진원식당에서도 100만 원의 성금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진원식당 양복순 대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4월 3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몸펴기 교실' 수강생들이 모은 40만 원을, 4일에는 '스포츠댄스 교실' 수강생들이 50만 원의 성금과 함께 옷, 이불, 신발 등 26종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스포츠댄스 교실 유향선 총무는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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