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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성금마을 농부 김성식 씨가 쟁기질을 하고 있다 |
오랜 세월 이어져온 전통 방식이 따사로운 봄 햇살과 어우러져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기계가 아닌 소의 힘을 빌린 농사 방식은 현대 농촌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이곳 성금마을에서는 여전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일부다.
김 씨는 "손이 많이 가지만, 흙을 알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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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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