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대스포츠클럽 '리듬체조 6인방'...전국 대회 호령

  • 스포츠
  • 엘리트체육

세종시 국대스포츠클럽 '리듬체조 6인방'...전국 대회 호령

김시아·안연재·조예원·유하엘·이지유·윤국희, 전국 초교 리듬체조대회 금메달
손민희·송지영 지도자, 마이더스 손...처녀 출전 대회서 입상 눈길
제54회 전국 소년체전서 다시 한번 도전장...체조협회, 선수단 지원 박차

  • 승인 2025-04-09 09:20
  • 수정 2025-04-09 19:29
  • 신문게재 2025-04-10 7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5-04-08_17.06.253149597319351315032
국대스포츠클럽 소속의 세종시 리듬체조 대표 선수단. 사진 왼쪽부터 김시아(5년), 안연재(5년),조예원(4년), 유하엘(4년), 이지유(4년), 윤국희(5년) 6인방.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이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체조협회 제공.
세종시 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국대스포츠클럽 리듬체조 선수단이 전국 대회를 호령했다.

주인공은 김시아(나래초 5년)·안연재(두루초 5년)·조예원(대평초 4년)·유하엘(두루초 4년)·이지유(연세초 4년)·윤국희(바른초 5년) 6인방.

리듬체조 대표팀은 4월 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초등학교 리듬체조대회에서 단체 종목 금메달 2개 획득의 쾌거를 이뤄냈다. 유하엘·안연재·조예원·윤국희·김시아는 맨손 단체전, 유하엘·안연재·조예원·이지유·김시아는 후프 단체전에서 각각 시상대 정상에 섰다.

그 뒤에는 손민희와 송지영 지도자의 마이더스 손이 존재했다. 이 대회는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치러졌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엘리트 대표팀이 처녀 출전한 대회에서 이 같은 입상을 거둔 점이 눈길을 끈다.



6명 선수 중 일부는 오는 5월 제5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도 출전, 다시 한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서명신 세종시 체조협회 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학생 선수단이 비인기 종목에서 열심히 훈련해줘 좋을 결실을 맺었다"라며 "미래의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수단 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의대생 복귀 방침에, 지역 의대도 2학기 학사운영 일정 준비
  5. 이재명 정부 첫 '시·도지사 간담회'...이전 정부와 다를까
  1.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2. '전교생 16명' 세종 연동중, 5-2생활권으로 옮긴다
  3. 농식품부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4. [대입+] 정원 감소한 의대 수시, 대응 전략은?
  5. [춘하추동]폭염과 열대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등 국가균형발전 국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권 1극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사건으로 교제폭력 특별법 부재, 반의사불벌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 한 달 전 피해자가 가해 남성의 폭행에도 처벌을 원치 않았고 경찰의 안전조치 권유도 거절했으나, 그 기저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지만 관련 법 제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A(20대)씨가 전 연인 B(30대·여성)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