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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단양군부군수가 도정보고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
읍·면 순회와 주요 현안 사업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의 실정을 신속히 파악한 김 부군수는, 민선8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군정 방향에 발맞춰 행정 전반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왔다.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는 적극적인 행보도 눈에 띈다. 특히 산불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던 당시에는 재난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주목받았다.
행정 경험을 살린 정책 제안과 실무 중심의 보고회 개최를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충청북도 및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도 적극 구축하고 있다.
최근 도정설명회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도청 관계자들에게 단양군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에 힘을 쏟았다. 또한 오영탁 충북도의원을 초청한 정책 간담회를 주도하며 도비 확보 방안과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 실무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김 부군수는 "단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충청북도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단양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군수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충청북도청 바이오정책과, 청년지원과, 균형발전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행정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산업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소상공인정책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복지,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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