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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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최종 선정

-상진초 부지에 교육·문화·복지 아우르는 복합공간 조성…지방재정교육교부금 138억 원 확보-

  • 승인 2025-04-13 08:31
  • 수정 2025-04-13 14:1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학교복합시설 조감도(1)
단양군,학교복합시설 조감도
단양군이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상진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38억 원 중 138억 원을 지방재정교육교부금으로 확보하게 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통합형 교육·문화·복지 공간이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전국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은 상진초등학교 부지에 늘봄거점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 지역 커뮤니티 거점센터,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보도 2)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협약 체결
단양군,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협약 체결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주민, 학부모, 학교,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 등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시흥시 소래초등학교의 학교복합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단양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진리 지역 주민들에게 나은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가 자랑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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