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월드프랜드, 봄날의 특별한 나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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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봉사단 월드프랜드, 봄날의 특별한 나눔 ‘훈훈’

딸기축제 성공 위해 애쓴 경찰관과 소방관 등에게 전통 음식 전달
김선옥 회장, 즐겁게 자원봉사 활동 마무리 '큰 보람'

  • 승인 2025-04-13 10:56
  • 수정 2025-04-13 12:3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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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지용) 지원을 받는 가족봉사단 월드프렌드(회장 김선옥)는 12일 상큼한 딸기향과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4월 봄의 정취 속에서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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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부터 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논산딸기축제에는 5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며 성공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축제가 큰 호응을 얻기까지는 방문객 편의 제공과 교통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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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논산경찰서 경찰관과 논산소방서 대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철저한 현장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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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족봉사단 월드프렌드는 시민의 안전과 딸기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쓴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찹쌀떡과 인절미 등 전통 음식을 논산경찰서(50명분)와 논산소방서(40명분), 여성보호시설 쉼터(30명분),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4명분) 등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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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성으로 준비한 전통 음식을 전달받은 한 경찰관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이렇게 맛있는 전통음식을 해줘 너무나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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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회장은 “따뜻한 말 한마디에 월드프렌드 봉사단 회원들은 큰 보람을 느끼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즐겁게 자원봉사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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