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때 읽었던 짧은 이야기에 대해 기사를 써보려 합니다.
미국의 한 번화한 도시에서, 한 부유한 유대인 사업가는 자신의 아들에게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스스로에게 규율을 가하는 것은 호의로 가득 찬 삶을 만드는 것이며, 그것이 곧 자유란다."
아들은 궁금해하며 물었습니다.
"규율 있게 열심히 공부한다는 건 하루 종일 책만 파묻고 살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유대인 아버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바보들만이 하루 종일 책 속에 파묻혀,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하루 종일 책만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진지하고 유능한 것은 아니란다. 진지함은 책을 계속 들여다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한 페이지를 읽더라도 그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데 있어야 해. 진지함과 규율은 어떤 일을 하든 끝까지 결과를 내는 것을 의미해.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어떤 일이든 가장 짧은 시간에 최고 수준의 집중력과 노력으로 성과를 냈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일을 끝내지 못하고, 그저 대충 하다가 실패하지. 성공을 말해주는 것은 결과야. 네가 한 일의 결과든, 네가 읽은 책의 성과든 말이다.
성과 없는 일은 네가 부족해서 그런 거다. 아무리 많이 해도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소용없어.
세상에서 네가 끝까지 실행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성과'라 불린다. 끝까지 실행하려는 결심을 통해 너의 지성은 자연스럽게 총명해지고 날카로워질 것이다. 마법 같은 것이 필요 없단다. 끝까지 실천하는 결심을 여러 번 하게 되면, 성공한 사람이 지닌 중요한 능력인 높은 집중력을 얻게 된다.
공부든 일이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수록 너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어떤 일을 하든 끝까지 집중하고 결과를 낼 때, 너의 지능은 단련되며 너는 점점 더 똑똑해질 거다."
그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고, 게으르고 방탕한 생각을 버렸습니다. 대신 명확한 학습 계획을 세워, 과제를 철저히, 빠르게 완수하기 위해 항상 집중했습니다. 학기가 끝날 즈음, 모두가 놀랄 정도로 그는 학급 최하위에서 우수 학생 그룹에 진입했습니다.
학교 전체 앞에서 자신의 성과를 발표하며 그는 아버지가 가르쳐준 규율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일의 작은 성과는 매 단계 끝에서 큰 성공을 만들어냅니다.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아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급속히 발전한 편입니다. 아버지께서 제게 모든 일을 진지하게, 끝까지 결과를 낼 때까지 실행하라는 규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오늘의 규율이 내일의 자유라는 그 교훈에 대해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그날, 모든 사람들이 끊임없이 박수를 보내며 그의 소중한 교훈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명예기자 : 응웬홍휘(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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