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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금산군 모금액이 14억1800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 6억 원 대비 236%라는 역대급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인 8억5200만 원 대비 66% 증가한 규모다.
생활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라 모금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군민들은 오히려 어려울 때일수록 곁에 있는 이웃을 먼저 살폈다.
각계각층의 기업과 단체는 물론 시장 상인과 평범한 가계들까지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어려울 때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어르신들은 노후 자금과 쌈짓돈을 아껴 모은 8700만 원을 금산의 미래를 책임질 난임 부부들을 위해 흔쾌히 내놨다.
이 기탁금은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응원이자 세대 간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이번에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노인회 어르신들의 뜻을 담아 난임 부부 지원 사업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음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이 보여주신 믿음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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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