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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야행 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외국인 방문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부여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소통봉사단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소통봉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프로그램 안내, 체험 활동 참여 지원, 전통문화 소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촉진하였다.
부여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소통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서 소통봉사단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에서의 소통봉사단의 활약은 부여군이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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