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우즈베키스탄의 봄, 꽃과 함께하는 자연의 경이로움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우즈베키스탄의 봄, 꽃과 함께하는 자연의 경이로움

  • 승인 2025-05-18 13:15
  • 신문게재 2024-11-10 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봄은 따뜻한 날씨와 만개한 꽃들로 여행객을 매료시킨다. 4월의 우즈베키스탄은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덕분에 꽃 구경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자연과 도시가 활기를 되찾아 여행하기 좋다.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15도에서 25도로 포근하며, 5월에는 초여름처럼 따뜻해진다. 하늘은 맑고 햇빛이 강하지만 습도가 낮아 쾌적하다.

4월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봄이 한창인 시기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야생 튤립은 붉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들판을 물들인다. 살구나무, 복숭아꽃, 자두꽃 등 과일나무들도 이 시기에 꽃을 피워 과수원이나 마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들판과 산자락에는 파란색, 보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감의 야생화들이 피어난다.

우즈베키스탄의 야생 튤립은 일반 정원 튤립보다 작고 아담하며,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이 대표적이다. 간혹 검은색이 섞인 드문 품종도 있다. 꽃잎이 뾰족하거나 별 모양처럼 퍼지는 경우도 있으며,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개화한다. 초록색으로 물드는 초원과 농지, 눈 녹은 산맥이 배경으로 펼쳐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우즈베키스탄의 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따뜻한 날씨와 만개한 꽃들로 가득한 이 시기는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우즈베키스탄의 봄은 그 자체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시기다. 이 시기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만개한 꽃들로 가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매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시모바 디요라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2. 이준석 후보 "김문수와 단일화, 효과 없어"
  3. 김문수, 나흘 만에 다시 대전行 "창업 중심도시로 확실히 밀겠다"
  4. (주)기산엔지니어링,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 원 기탁
  5. 건강지원서비스 '자신만만 건강교실'
  1. [인터뷰]김은형 라이프스타일 교육 전문가
  2.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전격 탈당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3. 천안시, 2025년 첫 SFTS 환자 발생…주의 당부
  4. 천안시 성환읍,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로 위기 가구 지원 논의
  5. 천안문화재단, 7월 예술의전당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