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봄이 한창인 시기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야생 튤립은 붉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들판을 물들인다. 살구나무, 복숭아꽃, 자두꽃 등 과일나무들도 이 시기에 꽃을 피워 과수원이나 마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들판과 산자락에는 파란색, 보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감의 야생화들이 피어난다.
우즈베키스탄의 야생 튤립은 일반 정원 튤립보다 작고 아담하며,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이 대표적이다. 간혹 검은색이 섞인 드문 품종도 있다. 꽃잎이 뾰족하거나 별 모양처럼 퍼지는 경우도 있으며,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개화한다. 초록색으로 물드는 초원과 농지, 눈 녹은 산맥이 배경으로 펼쳐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우즈베키스탄의 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따뜻한 날씨와 만개한 꽃들로 가득한 이 시기는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우즈베키스탄의 봄은 그 자체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시기다. 이 시기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만개한 꽃들로 가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매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시모바 디요라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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