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제과기능사 과정, 삶의 활력을 불어넣다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제과기능사 과정, 삶의 활력을 불어넣다

  • 승인 2025-05-18 13:15
  • 신문게재 2024-11-10 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염효신 -1
2025년 계룡가족센터에서 '多문화 多인재 발굴 프로젝트 제과기능사 & 심화과정' 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평소 제과에 관심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배워본 적은 없었기에, 이 프로그램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이 설렜다. '제과기능사'라는 이름도 생소했지만,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지 궁금했고, 무엇보다 내가 만든 빵과 과자를 아이들의 간식으로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매력을 느껴 신청하게 되었다.

3월 17일, 대전 관저동의 '꿈을 꿉는 학원'에서 첫 수업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쿠키와 머핀을 만들며 제과의 기초를 배웠다. 처음에는 낯선 도구와 재료에 어색했지만,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점차 재미를 느꼈다. 오븐 속에서 빵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며 마법 같은 기분을 경험했다.



가장 뿌듯한 순간은 집에서 만든 빵을 아이들에게 내어주었을 때였다. 아이들이 "엄마가 만들었어?"라며 반짝이는 눈으로 물었고, 머핀을 한입 베어 물며 "진짜 맛있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큰 기쁨을 안겨줬다. 만든 양이 많을 때는 이웃과 교회 성도들과도 나누며 칭찬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은 제과 실력이 늘고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염효신-2_모자이크
과거에는 빵집에서 파는 과자나 케이크가 비싸 자주 사 먹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건강한 재료로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 과정은 단순한 제과 기술 습득을 넘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취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류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연습해 제과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해준 특별한 경험이었다. 계룡가족센터와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제과 기술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돼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염효신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황종헌 전 수석, "36년간 천안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순간"
  2. 대전 서구 도마·변동 13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득'
  3. 아산시의회 탄소중립 특위, 활동보고서 채택하고 마무리
  4. 아산시, 'AI 맞춤 안부살핌 3종 케어 사업' 본격 추진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2025 RISE 교강사 포럼'개최
  1. 아산시,'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속 추진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4.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5.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 “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 “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세종 이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간 신중론에 치우쳤던 법무부의 입장이 '논의에 적극 응하겠다'는 태세로 돌아서면서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6일 일부 언론 보도의 해명자료로 법무부의 세종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료를 통해 법무부는 "향후 이전 방안 논의 시에 국가균형성장을 고려해 적극 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간 세종 이전에 대한 법무부의 방..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촉구… 민주당 통합추진에 제동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촉구… 민주당 통합추진에 제동

대전시의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 시행을 공식적으로 촉구한다. 시의회 절대 다수당 지위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대전·충남통합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대전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제293회 임시회를 열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해당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로, 의회 차원에서 주민투표를 공식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결..

설 앞두고 대전 농산물은 안정세지만, 축산은 계란·한우 등 강세
설 앞두고 대전 농산물은 안정세지만, 축산은 계란·한우 등 강세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무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한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6일 기준 대전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4993원으로, 1년 전(4863원)보다 2.67%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무 가격도 한 개에 1885원으로, 1년 전(2754원)보다는 31.55% 내렸고, 평년(1806원)에 비해선 4.37% 올랐다. 평년 가격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다. 2025년 한때 작황 부진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