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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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인구 감소 극복 공감대 확산

  • 승인 2025-04-15 16:22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동참했다.

15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심각성을 사회 전반에 알리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국 지자체장과 공공기관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하승철 하동군수를 지목해 지역 간 공동 대응의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와 철학을 군민과 국민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



실제 보성군은 최근 몇 년 사이 출산 청년 정주 여건을 잇는 입체적 인구정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과 인구 감소 둔화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0.79였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09, 2024년 1.20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순위도 19위에서 8위로 크게 도약했다.

출생아 수도 2022년 81명에서 2024년 117명으로 늘어나며 2년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인구 지표가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기회, 노후가 안정적인 터전을 고루 갖춘 '살고 싶은 보성'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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