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 인터뷰]손기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 사람들
  • 뉴스

[새인물 인터뷰]손기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인구변화 대응 사업으로 대전 충남에서 저출생 대응 지역연대 운영하고 가족과 기업, 지역사회 잇는 협력적 돌봄 생태계 조성 계획 밝히다

  • 승인 2025-04-15 18:1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손기수 본부장
신임 손기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인구변화 대응 사업으로 대전 충남에서 저출생 대응 지역연대를 운영하고 가족과 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적 돌봄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임 손기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이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기수 본부장은 “저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인구변화 대응사업과 출산·모자 보건 사업,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본부장은 “저출생 현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미래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회적인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경제, 언론, 시민사회 등 민간단체와 기업을 참여 대상으로 해서 정기회의와 공동캠페인, 지역활동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자체 선도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매칭을 통해 만족도와 체감도가 높은 ‘100인의 아빠단’을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연 6회 이상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며 “100인의 아빠단은 발대식과 명랑운동회, 영화관람, 스노클링 배우기, 초콜릿 만들기, 김 만들기 해단식과 가족운동회 등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 본부장은 이어 “인구변화 대응사업으로 인구교육을 하고 있는데 맞춤형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 현상을 이해하고 가족생활 등에 대한 개개인의 합리적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인구교육’을 주제로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집학교육을 하거나 방송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를 구성해 멘토 특강과 청년간담회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고, 인구 이슈 홍보를 위해 공통 캠페인과 지역활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또 “출산과 모자보건사업으로 성교육과 피임교육을 연 30회 이상 하고 5월28일 세계 월경의 날과 9월26일 세계피임의 날에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성과 피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본부장은 이어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가족보건의원 운영을 통해 모성보건사업, 영유아보건사업, 가족보건에 관련되는 예방과 진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사업을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 지역주민과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가정의학과 진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구)보건증, 공무원 채용 검진, 면허발급검진, 마약 검사 등 제증명을 해주고 있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