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 교사 연수 개최…위기학생 조기 대응 강조

승인 2025-04-17 09:42
수정 2025-04-17 14:29

이정학 기자

단양교육지원청 1학기 학업중단 연수 보도자료

단양교육지원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 대상 연수를 했다.

16일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충북교육청 김응관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학업중단의 주요 원인과 조기 징후를 살피는 방법, 대안교육 기관과 연계한 지원 체계 등이 소개됐다. 참석 교사들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학업중단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학업 포기 문제를 넘어 학생의 삶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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