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스마트팜 그린 플랫폼 조성으로 미래농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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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스마트팜 그린 플랫폼 조성으로 미래농업 이끈다

  • 승인 2025-04-17 10:2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이 조성한 스마트팜 온실
서천군이 조성한 스마트팜 온실


서천군이 청년농 스마트팜 사관학교에 이어 서천읍 화성리에 부지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에 나섰다.



스마트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첨단 IT 기술을 전통 농업에 접목한 차세대 농업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식량안보에 기여할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천군은 2024년 1단계 사업으로 청년농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단계로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부지 4.2ha, 온실 2.6ha 규모로 조성되며 청년 농업인에게 1인당 3300㎡ 규모의 스마트팜을 임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이를 통해 연간 20명 이상의 청년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보급사업과 중소원예농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생산물 유통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생산자협의회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군이 스마트팜 중심 지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연계 사업과 재원을 활용해 미래 농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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